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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리포트] 국가AI전략위·국가교육위 ‘맞손’… “AI 교육, 단순 기술 습득 넘어 ‘역량’ 중심 개편” - 5개 시도교육청 등 23개 기관 머리 맞대… “단기 기술 교육 탈피해 국가 차원 중장기 인재 양성 구조 만든다"
  • 기사등록 2026-02-07 05: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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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이미지

[한국의정신문 박이진 기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가 전략을 총괄하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와 중장기 교육 제도를 설계하는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차정인)가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위원회는 2월 5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회의실에서 「AI 전환 시대 교육정책 협력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별 부처나 기관 단위로 흩어져 있던 AI 교육 사업을 국가 차원의 전략적 체계로 통합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3개 기관 총출동… 현장 정책부터 국가 전략까지 ‘원스톱’ 논의

이날 행사에는 양 위원회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14개 시·도 교육청, 5개 교육 유관 공공기관 등 총 23개 기관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교육이 단순한 기술 활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AI 시대를 주도할 근본적인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주요 발제 세션에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연구 기관의 제언이 이어졌다. 먼저 서울·인천·대전·경기·충남 등 5개 시·도 교육청이 각 지역의 AI 교육 및 인재 양성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생생한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한국학술정보원(KERIS) 등 5개 공공기관은 AI 교육 관련 주요 연구 과제와 정책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김현철 TF리더 “단기 교육 탈피해야”… ‘AI 행동계획’ 교육 부문 공유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핵심 전략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의 교육 부문 청사진이 공유되어 눈길을 끌었다.


발제자로 나선 김현철 국가인공지능전략위 교육TF 리더(고려대 교수)는 “AI 인재 양성은 국가 차원의 핵심 전략”이라고 전제하며 “단기적인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AI 전환기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중장기적 인재 양성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교육 정책과 국가 AI 정책 간의 유기적인 연계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안승문 국가교육위 AI시대 교육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진행 하에 교원 연수, 학생 교육 프로그램, 중앙-지방 간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임문영 부위원장 “교육 역할 재설정의 과정”… 지속적 협력 체계 구축

양대 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AI 전환은 교육에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문제가 아니라, 대전환기 속에서 교육이 길러야 할 역량과 역할을 정책적으로 다시 설정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이번 포럼이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역시 “미래를 살아갈 모든 사람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합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전문가와 현장이 소통하여 학교 현장에 적합한 AI 교육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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