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기자
함평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함평군 체육대회 유치 전략 및 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회’가 2월 3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함평군의회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는 2월 3일 의원연구단체인 ‘함평군 체육대회 유치 전략 및 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회’ 주관으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스포츠마케팅 관련 집행부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반영과 실효성 있는 운영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체육대회가 단순한 경기 중심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소비와 관광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체류형 대회 구조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소년 종목을 중심으로 한 스토브리그형 대회 확대와 2박 3일 이상 체류가 가능한 대회 운영 방식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이는 숙박, 외식, 관광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체류형 체육대회 운영 매뉴얼 마련 ▲숙박업소·음식점과 연계한 스포츠 모범업소 인증제 도입 ▲메뉴 다양화 및 서비스 개선 ▲나비대축제·국향대전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관광 패키지 개발 ▲대회 참가자 대상 지역상품권 및 할인 쿠폰 제공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체육대회 개최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하도록 성과 환류 및 평가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연구회는 대회 종료 후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실시하고, 도출된 개선 사항을 차기 대회 운영에 반영하는 체계적인 평가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남오 의장은 “이번 연구는 함평군 체육대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 결과가 함평군 실정에 맞는 체육대회 운영 전략으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체육대회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