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봄철 산불 대응에 행정력 총동원…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림재난대응단·유관기관 협력으로 예방·초동 대응 강화
  • 기사등록 2026-02-06 01:22:11
기사수정

강북구 산림재난대응단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도로변에 친환경 산불지연제를 살포하며 화재 확산 방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북구 

[한국의정신문 이리나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가동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북구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산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북구는 행정구역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구성된 지역적 특성상,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대규모 산림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구는 산불 예방부터 진화, 사후 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친 촘촘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종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 구는 관련 부서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계를 상시 유지하며, 산불상황 관제시스템과 산불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주요 산림 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등 공유 시스템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지휘 체계를 즉시 가동해 초동 진화에 나선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강북구는 산림재난대응단을 운영해 산불 예방 계도 활동과 인화물질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주간은 물론 야간 산불 발생 상황까지 대비해 진화 및 잔불 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진화차량, 등짐펌프, 열화상카메라 등 각종 산불 진화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소방서와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합동 진압훈련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망 구축과 추가 감시카메라 설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산림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도 눈에 띈다. 강북구는 2~3월 중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산불지연제를 살포해 화재 확산 가능성을 낮췄으며, 주요 등산로와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불법 소각과 취사 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과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참여형 예방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구는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산불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주민과 등산객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최근 노원구 수락산 수암사 화재 발생을 계기로, 강북구 관내 산림 내 사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병행하며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산불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촘촘한 예방 대책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산림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2-06 01:22:11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년내일저축계좌, 놓치면 손해!
  •  기사 이미지 정치 집회 속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  기사 이미지 [김을호의 의정포커스] 정치 불신, 왜 심각해 졌을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