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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부산시의원, “에코6초등학교, 원안대로 ‘스마트 학교’로 설립해야” - 3월 교육행정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다뤄야… 스마트 학교 용역·예산 확보 위한 '첫 단추'
  • 기사등록 2026-02-10 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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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차 산업형명관련 신기술을 실증·접목하고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사진=부산시

[한국의정신문 노우리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종환 의원(강서구, 국민의힘)이 2027년 개교 예정인 에코6초등학교의 설립 방향과 관련하여,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에 기존 계획대로 ‘스마트 학교’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 초 개최 예정인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에코6초등학교 스마트 학교 설립’ 건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번 안건 상정이 향후 스마트 학교 조성을 위한 용역 추진과 관련 예산 편성 등 실질적인 행정 절차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 사업 지원 등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협의 기구다.


▶ “부산시·교육청, 계획 없다고 말바꾸기… 공식 문서엔 ‘스마트 학교’ 명시”

이종환 의원은 최근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에코6초등학교 설립 계획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현행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계획’에 스마트 학교나 스마트 교육 관련 내용이 삭제되었다는 이유를 들어 에코6초등학교를 스마트 학교로 건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의 공식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2018년 1월 정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세물머리 지역 중심, 84만 평)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했다”며 “당초 수립된 계획에는 에코6초등학교를 스마트 학교로 설립하겠다는 내용이 명확히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 게시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시행계획’을 구체적인 증거로 제시했다. 해당 문서의 60페이지 ‘10대 혁신 서비스’ 항목에는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위한 ‘스마트 학교’와 ‘스마트 교육’이 명시되어 있다. 또한, 86페이지와 87페이지에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 교실 운영 등 창의적 교육이 가능한 학교 조성 계획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안내문’ 역시 ‘비전과 과제’ 및 ‘10대 혁신 서비스’ 항목에 스마트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증강 교육 ▲스마트 학교 구축 ▲혁신 교육 등 새로운 학교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세종시는 원안 추진 중… 부산도 벤치마킹해야”

이 의원은 부산과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특별자치시의 사례를 들어 부산시의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세종시는 부산과 대조적으로 스마트 학교와 스마트 교육 사업을 기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시교육청은 지금이라도 세종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에코6초등학교 설립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종환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관계 기관의 입장 번복을 지적해왔다. 이 의원은 “강서구 강동동 5120-5번지 일원에 들어설 에코6초등학교가 명실상부한 스마트 학교로 개교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 해당 사안을 공식화하고 확정 지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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