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시의회 박혜숙 문화경제위원장 후백제 도성 토지 매입사업 현장 점검
  • 기사등록 2026-02-04 22:31:07
기사수정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혜숙)는 3일 전주시 중노송동 일원에 위치한 후백제 도성 토지(종광대) 정비구역 현장을 방문해 토지 매입 및 보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전주시의회

[한국의정신문 윤민아 기자]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혜숙)는 3일 전주시 중노송동 일원에 위치한 후백제 도성 토지(종광대) 정비구역 현장을 방문해 토지 매입 및 보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문화유산인 후백제 도성 종광대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추진 중인 토지 매입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보상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혜숙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종광대 유적 현장을 둘러본 뒤, 전주시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토지 매입 대상 범위와 보상 절차,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토지 소유자와의 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행정 절차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후백제 도성 종광대는 후백제 시대 전주의 역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주시는 해당 유적의 원형 보존과 역사문화공간으로의 활용을 위해 단계적으로 토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자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경제위원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토지 매입과 보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갈등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충분한 사전 설명과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보상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문했다.


박혜숙 위원장은 “종광대는 후백제 역사와 전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공익적 목적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이 더욱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지 매입과 보상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종광대 정비사업이 단순한 유적 보존에 그치지 않고, 전주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후백제 도성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보존·활용 사업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이어가고, 문화유산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2-04 22:31:07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년내일저축계좌, 놓치면 손해!
  •  기사 이미지 정치 집회 속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  기사 이미지 [김을호의 의정포커스] 정치 불신, 왜 심각해 졌을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