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이 설 연휴 기간 의료·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서울시에 당부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이 설 연휴 기간 의료·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서울시에 당부했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 체계와 취약계층 보호가 흔들림 없이 작동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현장 중심 대응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시가 마련한 ‘2026 설 종합대책’ 중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해 응급의료체계와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연휴 기간은 의료·돌봄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응급실 운영과 소아 진료체계, 돌봄 서비스, 급식 지원, 안부 확인 시스템 등이 실제 현장에서 차질 없이 가동되는지를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51개소와 응급실 운영병원 21개소를 비롯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을 24시간 운영한다. 경증 환자를 위한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개소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질환별 전담병원도 휴일 없이 가동된다. 시민들은 서울시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취약계층 지원도 병행된다.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 2천여 명과 결식 우려 아동 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에도 대체식 제공과 도시락·부식 배달 등 무료 급식이 중단 없이 이어진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4만여 명에게는 연휴 중 두 차례 전화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미응답 시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안전을 점검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2만 6천여 가구에 대해서는 전기·통신 사용량을 확인하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AI 전화에 응답하지 않거나 위기 신호가 감지될 경우 관제센터가 재확인하고, 필요 시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연휴 기간 돌발 상황에 대비한 다층적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은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비롯해 의료·돌봄·생활 편의 서비스가 시민 눈높이에서 제대로 안내되고 이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연휴 기간에도 일부 시설이 운영되며, 관련 정보는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주민도 서울 시민 가족과 동반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김영옥 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 보건·의료·돌봄 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기초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복지 정책 점검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과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관련 정보를 온라인과 유선 창구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연휴 기간 의료·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