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인천교육연수원에서 중등 신규 임용(예정) 교사들을 대상으로 ‘AI가 답하는 시대, 생각하고 질문하고 움직이는 인천교육’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 의정신문 김현희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천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교사들과 소통에 나섰다.
도 교육감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인천교육연수원에서 중등 신규 임용(예정) 교사 612명을 대상으로 ‘AI가 답하는 시대, 생각하고 질문하고 움직이는 인천교육’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2026학년도 신규 교사들이 인천교육의 핵심 정책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교육감은 강연에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교육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AI가 많은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시대일수록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행동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배움의 능동성과 기술 활용 능력을 결합해 학생이 주체가 되는 교육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사 한 분 한 분이 인천교육의 미래이자 리더”라며 “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성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를 단순한 도구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적 목적에 맞게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인천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미래교육 전략, 학생맞춤형 교육 체계,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방안 등도 함께 공유됐다. 신규 교사들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 기술에 의존하는 교육이 아니라, 이를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인천교육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신규 교사 대상 연수와 정책 공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형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교원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