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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억 원 투입 전통시장 대대적 현대화…지역경제 활력 회복 ‘속도’ - 전통시장·골목상권 19곳 대상 시설현대화 추진…안전·편의·경쟁력 동시 강화
  • 기사등록 2026-02-03 1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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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 전경.  사진=양천구

[한국의정신문 이리나 기자]


서울시 양천구가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시설현대화 사업에 나선다. 양천구는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9곳을 대상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고객과 상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시장별 여건과 이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안전·위생·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목교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을 비롯해 목동깨비시장 공유창고 시설 개선, 경창시장 입구 LED 간판 교체, 등록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의 화재·보행·안내시설 유지보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목교중앙시장에 조성되는 고객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약 127㎡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시장 이용객을 위한 공용화장실이 설치되며, 2층은 상인회 사무실, 3층은 회의와 교육, 각종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상인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편의시설로 조성돼 시장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돼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천구는 현재 경창시장, 신영시장,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등 4곳에 고객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 신축을 통해 전통시장 지원 거점이 총 5곳으로 확대된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물리적 인프라가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목동깨비시장에는 노후화된 공유창고 냉동시설이 전면 교체된다. 식품 취급 비중이 높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저장·보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 확보와 상인 작업 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경창시장 역시 시장 입구 LED 간판과 어닝 교체를 통해 새 단장에 나선다. 노후 간판으로 인해 떨어졌던 가시성을 개선하고, 비와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어닝 설치로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쾌적한 시장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 유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과 유지보수를 연중 지속 추진한다.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등록시장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천구는 2025년에도 약 37억 원을 투입해 목사랑시장 아케이드 교체, 목동깨비시장 공용 전선 정비, 서서울골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이용객 편의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시설 투자를 통해 상인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형상점가 아스콘 재포장, 경창시장 주차 안내판 설치 등 다각적인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전통시장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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