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개최… 취약계층에 김치 400상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겨울 온기 전해
  • 기사등록 2025-12-11 23:35:24
기사수정

경기도의회가 11일 개최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진경 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와 참여자들이 400상자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민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경기도의회는 11일 의회 로비에서 김진경 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전달식을 진행하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400상자를 각 기관과 시설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의 삶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혹한기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의회는 당초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직접 만들고 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의회 현안 및 일정 등을 고려해 올해는 완성된 김치를 전달하는 방식의 배분 행사로 계획을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직접 담그진 않았지만 마음만큼은 한겨울 온기처럼 따뜻하게 담아 전달한다”며 이번 행사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 400상자는 경기도 내 장애인 보호시설,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기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지역 복지기관들은 겨울철 생필품과 식자재 부담이 큰 상황에서 김장김치가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는 매년 겨울마다 김장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 연대를 강화해 왔으며, 올해 역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생각하면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온기로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나눔은 공적 책임의 시작이자 공동체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계기로 향후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장애인·아동 등 각 계층별 복지 수요를 정밀히 분석하고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실질적인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회를 실천하기 위해 복지 지원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연례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나눔·연대·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 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 역시 그 일환으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도민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겨울을 견디는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회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11 23:35:24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년내일저축계좌, 놓치면 손해!
  •  기사 이미지 정치 집회 속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  기사 이미지 [김을호의 의정포커스] 정치 불신, 왜 심각해 졌을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