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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4년 연속 ‘전국 친환경 최우수의원’ 선정 - 생활환경 개선 성과로 ‘시민 체감형 환경행정’ 평가
  • 기사등록 2025-12-15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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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이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사진=용산구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이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되며, 기초의회 차원의 환경행정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전국 250여 개 지방의회, 약 3,500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물·대기·폐기물 등 전통적 환경 분야는 물론, 에너지·안전·건강·조경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한 종합 평가로,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국에서 단 34명만이 최우수의원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미재 의원은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미재 의원은 그동안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 문제 해결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춰 왔다. 올해에는 용산구 내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폐기물 수거 체계를 ‘원스톱’ 방식으로 개편해, 신고부터 회수·처리까지 절차를 통합하는 행정 구조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이 줄고, 행정 효율성도 함께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용산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를 발의해 일회용품 감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용산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최근에는 현수막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소재 전환과 재활용 체계 도입을 제안하는 등, 환경정책의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특히 이미재 의원은 전국 최초로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시 용산구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방안 연구회’를 구성·주도하며, 전문가들과 함께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정책을 연구해 왔다. 연구 성과를 실제 행정과 정책에 연계해 주민과 공유한 점 역시 이번 평가에서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이미재 의원은 “4년 연속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생활환경은 주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행정 영역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환경정책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으로 구현될 때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용산구의회 차원의 친환경 의정활동이 향후 기초자치단체 환경행정의 하나의 기준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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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15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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