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아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여수 바가지요금’ 관련 영상 게시물에 대해 구체적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작·유통되고 있다며 사실관계에 기반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사진=여수시의회
[한국의정신문 윤민아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여수 바가지요금’ 관련 영상 게시물에 대해 구체적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작·유통되고 있다며 사실관계에 기반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의회는 시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확한 정보 전달과 관광 신뢰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문제의 영상에는 업소명, 방문 일시, 결제 수단, 영수증 등 객관적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제시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여수시에 접수된 공식 민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는 특히 영상에 노출된 여수시 운영 ‘낭만포차’의 경우 ▲메뉴 가격 1인 기준 1만 원 이하 ▲주류 가격 1병당 4천 원 이내로 명확히 규정해 운영하고 있어, 영상에서 제기된 주장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낭만포차 광장 내 18개 점포 모두 옥외 메뉴판을 설치해 관광객이 메뉴와 가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운영자 간 가격 기준 준수와 운영 규정 이행을 위한 자율 점검 및 상호 관리 체계도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수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점 5,069개소, 숙박업소 1,268개소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강화 및 가격 준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연휴 기간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민원에 신속 대응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요금표 게시 의무 점검 ▲부당요금 근절 지도·점검 ▲민원 발생 업소 집중 관리 등 사전 계도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될 경우 선량한 상인과 지역 관광 이미지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사실관계에 근거한 대응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신뢰 회복과 관광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는 명확한 가격표 기반 운영과 사전 점검을 통해 공정한 관광 질서를 유지해 왔다”며 “섬박람회를 앞두고 낭만포차를 비롯한 관광 식문화 공간의 환경 개선과 리뉴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의회도 현장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