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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예우 확대에 앞장서겠다”
  • 기사등록 2025-12-12 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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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1)이 12월 10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 ‘세대를 이어, 독립을 잇다’ 개막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1·정책위원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 대한 예우 확대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김 의원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규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 ‘세대를 이어, 독립을 잇다’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경기도청 관계자와 정계 인사들이 함께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세대 간에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8인의 삶과 발자취를 중심으로 구성돼, 도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민들께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경기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역사는 그 무엇보다 값진 교과서인 만큼, 많은 도민들께서 경기도서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토대임을 강조했다.


김동규 의원은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뿐 아니라 배우자까지도 의료비 지원이 끊김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이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독립유공자 가족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독립유공자 명예수당 확대와 역사 기록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단순히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와 정책으로 실질적인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준혁 국회의원과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도내 독립운동가 8인의 후손들이 참석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규 의원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의 시간이 아니라, 독립운동 정신을 현재와 미래로 잇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와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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