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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섭 울산시의원, 태화강역 KTX-이음 증편 따른 인프라 개선 대책 점검 - 올해 말 '2단계 교통체계 개선' 준공… 진출입로 일방통행 전환·내부 도로 신설로 혼잡 잡는다
  • 기사등록 2026-02-04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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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방인섭의원은 태화강역 고속열차 정차 확대에 따른 역 환경 및 인프라 개선 계획 질의에 답변하며, 조감도를 공개했다. 사진=울산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노우리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방인섭 의원이 태화강역 고속열차 정차 확대에 따른 역 주변 환경 및 인프라 개선 계획을 점검하고 울산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방인섭 의원은 지난 3일 서면질문을 통해 태화강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질의했으며, 이에 대해 울산시는 2025년 말 준공 예정인 교통체계 개선 사업과 향후 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KTX-이음 증편으로 일평균 1만 명 이용… 혼잡도 증가 우려

방인섭 의원은 최근 중앙선 KTX-이음의 태화강역 정차가 기존 6회에서 18회로 3배 증편되고, 강릉행 동해선 열차도 운행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수요 예측과 환경 개선 계획을 물었다.


이에 울산시는 답변을 통해 "현재 일평균 약 1만 명 이상이 태화강역을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운행 횟수 증가로 유동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시는 역 주변과 내부 보행자가 많아 보행 안전 및 동선 분리가 시급하며, 특히 택시 승강장 규모가 제한적이고 차량과 승객 동선이 혼재되어 피크 시간대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다만, 국가철도공단의 구체적인 개량 사업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환승 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태화강역 2단계 교통체계 개선사업’ 2025년 말 준공

교통 동선 및 보행 환경 개선과 관련해 울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태화강역 2단계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총사업비 55억 3,5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주요 내용은 기존 양방향이던 역사 진출입 동선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하여 환승 및 동선 체계를 단순화하고, 기존 버스 회차지 구간에 길이 220m의 내부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또한, 진출입 좌회전 차선 설치 등 교차로 구조를 개선하고, 버스 대기 쉼터 및 정거장 덮지붕(캐노피)을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지반 침하 및 보도블록 단차 문제에 대해서는 태화강역 원지반이 연약지반이라 장기 침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하부 도로 1개 차선에 대해 지반 보강 공사(마이크로파일 시공)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 2028 국제정원박람회 대비 편의시설 확충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

방인섭 의원은 화장실, 대기 공간, 비가림 시설 등 부족한 편의시설에 대한 확충 계획도 질의했다. 울산시는 일부 화장실 미개방과 대기 공간 협소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행사를 계기로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하여 쉼터형 비가림 시설, 그늘막, 추가 캐노피 등을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장기적인 발전 구상으로는 태화강역을 동남권 철도 거점이자 교통·관광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울산시는 2030년대 초까지 부울경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대규모 광역망이 완성되면 태화강역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화강역 일대 약 2만㎡ 부지에 연면적 20만㎡ 규모의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총사업비 8,300억 원(민자 7,47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철도, 도시철도, 버스를 한곳에서 환승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쇼핑몰, 문화 시설, 호텔 등을 도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시는 2026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복합환승센터 지정·고시, 2031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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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2-04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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