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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Post-APEC 전략실현’ 본격 논의…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로드맵 모색
  • 기사등록 2026-01-11 22: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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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7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경상북도의회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 세미나에서 정경민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Post-APEC 전략 실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상북도의회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가 2025 APEC 이후를 대비한 지역 전략 논의를 본격화했다. 연구회는 1월 7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세미나를 열고, APEC이 남긴 성과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경민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문화체육관광국, 경주시 포스트 에이펙 본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Post-APEC 시대 경북의 위상과 역할을 점검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지역 연계 전략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모노플레인 정관호 대표는 ‘Post-APEC’을 주제로 메가 이벤트가 지역에 미치는 장단점을 짚었다. 그는 2025 APEC의 효과를 분석하며 MICE 산업의 방향성과 함께 경북이 Post-APEC 국면에서 풀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제행사 이후 관광·컨벤션 인프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경북대학교 이경용 교수는 「Post-APEC, 지속가능한 지자체 디자인을 위한 경북의 의식과 과제」를 주제로 5E(Exploration·Enjoyment·Empty Zone·Exchange·Economy) 개념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도내 22개 시·군이 각자의 고유한 스토리와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브랜딩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며, Post-APEC을 계기로 지역 간 연계와 차별화 전략을 병행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Post-APEC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시·군 동반 성장 방안, 도내 4개 컨벤션 시설의 효율적 활용 전략, APEC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관광·문화 상품 개발 필요성 등을 놓고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행사 유산을 지역민의 일상과 경제로 연결하는 실행 전략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세미나를 주관한 정경민 대표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Post-APEC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단계별 전략 방향을 모색하고, APEC이 남긴 유산을 지속가능하게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구회 차원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Post-APEC 전략 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는 정경민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김대일·김대진·김일수·김진엽·박규탁·연규식·이선희·이춘우·최병근·최병준 의원과 외부 전문가 정관호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향후 추가 세미나와 정책 연구를 통해 Post-APEC 이후 경북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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