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지난 8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26년 서초구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초구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 서초구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구정 비전과 도약의 방향을 공유하는 신년인사회를 열고,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서초구 신년인사회’에서 “희망과 가능성으로 빛나는 도시를 만들어 서초에 사는 것이 곧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새해를 향한 기대와 응원의 분위기가 가득 채워졌고, 서초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구민 새해소망 영상 상영 △내빈 축사 △전성수 구청장의 신년사 △미디어 아트 융복합 공연 ‘드림라이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새해소망 영상은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앞서 전 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 구정 운영의 중심에 주민이 있음을 강조하는 이 같은 소통 행보는 신년인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신년사에서 전성수 구청장은 2026년 서초구가 나아갈 청사진으로 ‘빛’을 키워드로 한 네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를 밝히는 빛’으로 일할 힘이 나는 활력 경제도시를 만들고, ‘삶을 지키는 빛’으로 안전하고 품격 있는 명품 주거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 ‘일상을 채우는 빛’이 되는 일상 문화도시, ‘도약을 이끄는 빛’이 되는 미래 약속도시를 더해 서초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 구청장은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주민 한 분 한 분의 눈높이에 맞춰 힘이 되어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밝게 빛나는 빛처럼 모든 주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초에 산다는 사실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구정 비전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미디어 아트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빛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드림라이트’ 공연은 서초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은희·신동욱 국회의원 등 내빈들은 주민들을 맞이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서초구의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서초구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주거·문화·미래 전략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년을 ‘가능성으로 빛나는 서초’의 원년으로 삼아,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행정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