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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2차 재지정…명품 교육 환경 구축
  • 기사등록 2025-06-11 00:34:44
  • 기사수정 2025-06-11 00: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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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글로벌체험센터 교육하는모습. 사진=성동구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2차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성동구는 2015년 최초 지정 이후 2026년까지 12년간 교육특구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성동구는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특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교육 강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성동 미래교육지구’ 운영, ‘AI·미래기술체험센터’ 및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조성, ‘글로벌 체험센터’와 ‘입시진학상담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환경 구축이 이번 재지정의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특구 지정 기간(2015~2026) 동안 성동구는 총 3,040억 원을 투입해 ▲전통역사체험 교육 ▲생태문화체험 교육 ▲미래인재 육성 교육 ▲글로벌 시민역량 강화 교육 등 4개 특화 분야, 22개 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살곶이다리, 성수 수제화 거리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 교육과 ‘태조 이성계 축제’,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서울숲 여름캠핑장’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청소년 진로탐색, 미래기술 체험, 유아 창의예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당인문아카데미’, ‘성동구민대학’, ‘명사특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도 새롭게 지정돼 학습의 포용성과 다양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교육특구 지정 이후 지역의 문화, 산업, 미래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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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1 0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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