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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AAC 소통책 ‘나의 하루 누림’ 발간 - 경기 북부 장애친화환경 조성 위한 첫 단계…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강화
  • 기사등록 2025-12-03 22: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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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센터가 AAC 상징을 활용한 소통책 ‘나의 하루 누림’을 발간했다.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는 12월 2일, ‘2025년 경기 북부 장애친화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기반 소통책 ‘나의 하루 누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은 발달장애인의 일상 속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접근성 개선 정책의 일환이다.


누림센터는 사업 참여기관 10곳에 소통책을 직접 전달하고, 활용 방법과 현장 적용 지침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진행했다. 배포된 소통책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외 기초센터 7곳, 주간이용시설 2곳 등에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자립 훈련 프로그램 운영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 북부 장애친화환경 조성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AAC 기반 의사소통 자료 보급, 환경 개선, 접근성 제고 등을 포함한 단계적 개선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누림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표현권 강화와 지역사회 내 소통환경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누림센터는 “이번 소통책 발간은 경기 북부 지역의 장애친화 환경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접근성 개선, 의사소통 지원 강화, 지역 기반 협력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누림센터 북부지원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누림센터는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지원하겠다”는 목표 아래 설립된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이다.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지원, 권익 증진, 접근성 향상, 복지 전문성 강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기반을 확충하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여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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