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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 일본 고베에서 강원의료기기 전격 홍보 - 고베의료산업도시와 협력 가속… 일본 재활·요양시장 본격 진출 모색
  • 기사등록 2025-05-30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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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강원의료기기 홍보를 위해 고베의료산업도시를 방문하였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일본 최대 의료클러스터인 고베의료산업도시를 방문해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의 일본 재활·요양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정 부지사는 5월 28일(수) 일본 고베시를 직접 찾아 고베시 기획조정국, 효고현 보건복지부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소개하고,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고베의료산업도시와 전략적 협력 제안


정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고베의 세계적 의료 인프라가 결합될 경우, 양 지역이 의료산업 분야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다”며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고베의료산업도시는 1995년 대지진 이후 조성된 일본 최대 의료산업 클러스터로, 약 360여 개의 의료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혁신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MeDIP·KIMEC 등 핵심 기관 방문… 구체 협력 논의


정 부지사는 또한 고베의료산업도시 내 통합형 의료기기 연구개발혁신거점센터(MeDIP)와 KIMEC 로봇케어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테스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강원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화 전략과 인증 대응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KIMEC 로봇케어센터에서 일본 재활기기의 실증 활용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친 타카아키 고문과 면담을 갖고 강원 의료기기 기업, 특히 재활·치료 분야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며 제2, 제3의 ‘네오에이블’ 탄생을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


이후 효고현 보건복지부와의 면담에서는 일본의 의료정책 및 의료기기 규제와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고, 강원 기업의 일본 재활·요양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맞춤형 협력 전략으로 일본 시장 진출 전방위 지원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번 고베 방문은 일본의 선진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정부·민간기관과의 맞춤형 협력 방안을 도출한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고베의료산업도시의 우수한 인프라, 효고현의 정책 지원,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의 국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베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강원 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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