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손창환 본부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본부장 손창환)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 릴레이 운동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중심으로 전국 각계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강원도 내 일부 시·군은 이미 소멸위험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인구감소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도민 스스로 인구문제의 직접적 당사자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강원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 본부장은 NH농협 강릉시지부 박종범 지부장으로부터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김상일 양양군수산업협동조합장을 지목해 캠페인의 의미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정책 홍보와 참여 확대를 통해 도민 중심의 인구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