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구강건강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비대면 구강건강 인형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학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어린이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구강 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인형극 제목은 ‘충치야수와 건치미녀의 치카치카 대작전’으로, 동화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구성됐다. 건치미녀 벨이 충치야수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등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6월 2일부터 구로구청 누리집의 알림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의약과(☎02-860-242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치아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