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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ON] “인생 2막, 직업훈련교사로 다시 시작!”…한국기술교육대학교, 신중년 포함 500명 교육생 모집 -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과정 3차 교육생 26일부터 모집…서울·천안·제주서 운영
  • 기사등록 2025-05-26 16: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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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이하 ‘직업훈련교사’) 자격과정 제3차 교육생 500명을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이하 ‘직업훈련교사’) 자격과정 제3차 교육생 500명을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교직훈련과정과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으로 나뉘며, 교육은 서울, 천안, 제주 등 전국 3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직업훈련교사는 고용노동부 장관의 자격 승인을 받은 전문가로, 근로자 또는 예비근로자에게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후속 세대의 직무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진로 전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력 5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신중년 과정은 교육비 무료


교직훈련과정은 직업훈련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육과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과정은 신청 직종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가자격증 보유 여부에 따라 경력 인정 기준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은 40세 이상 70세 미만의 고숙련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7년 이상 경력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중년의 경험을 활용해 직업훈련 현장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신청은 고용노동부의 ‘고용24’ 홈페이지(work24.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일정과 자격 요건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hrdi.koreatech.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로…정부,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


정부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에 대비하고 신중년의 사회적 재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직업훈련교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숙련 인력을 교육 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산업현장의 기술 전승과 고용 안정에 기여하려는 전략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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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6 16: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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