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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서울’ 향한 첫걸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성대한 개막
  • 기사등록 2025-05-23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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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2025년 5월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정원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대규모 개막식을 통해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린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이 축사에 나서 시민과 정원 작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울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정원 작가들의 국제 공모와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 평의 보라매공원에 총 111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박람회는 10월 20일까지 총 152일 간 펼쳐지며, 정원문화프로그램과 가든센터 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임만균 위원장, 동작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정원도시 서울’의 비전을 함께 나눴다. 정원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우수 작가들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임만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도시의 허파”라고 강조하며, “보라매공원의 정원이 서울 서남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의 소명을 다짐했다.


서울시가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이번 박람회는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공간의 미래를 실현하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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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3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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