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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ON] 여름 국내여행, 숙박할인권으로 알뜰하게! 문체부 ‘숙박세일페스타’ 통해 40만 장 할인권 배포 - 산불·여객기 참사 피해지역 특별 지원도 병행…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
  • 기사등록 2025-05-21 1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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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를 오는 5월 2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0만 장의 숙박할인권이 제공되며, 숙박요금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숙박세일페스타는 ▲지역특별기획편 ▲본편 ▲특별재난지역편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지역특별기획편’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13개 광역지자체(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와 협력해 진행되며, 7만 원 이상의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지는 ‘본편’ 할인권은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숙박요금에 따라 2만 원 또는 3만 원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 및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지원도 병행된다.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산청, 하동,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무안, 광주 등 10개 특별재난지역 내 숙박시설 예약 시, 기존보다 높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은 5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은 3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참여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사용하지 않은 경우 다음 날 재발급이 가능하다. 단, 유효시간 내 예약·결제를 완료하지 않으면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할인권 사용 기간은 유형별로 상이하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특별재난지역편은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적용된다.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등록된 숙박시설만 할인 대상이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제외된다.


한편, 지난 2~3월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한 국민도 이번 행사에 재참여할 수 있으나, 지역특별기획편 할인권을 사용한 경우에는 본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 중복 발급은 불가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국민의 여행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 동시에 피해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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