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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교통공사 MZ노조와 간담회…“근무 환경 개선, 시민 안전과 직결” - ‘올바른노동조합’과 현장 목소리 청취…근무 여건 개선에 의지 밝혀
  • 기사등록 2025-05-20 13: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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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에게 건의안 전달하는 송시영 노조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5월 16일(금) 서울교통공사 제3노동조합이자 MZ세대 대표 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공사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녹사평역에 위치한 올바른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송시영 노조위원장, 정운용 사무처장을 비롯한 조합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울교통공사 내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현장 노조, “수당 문제·감독 제도 개선 시급”


조합원들은 △총인건비제도로 인한 초과근무수당 등 수당 지급의 애로사항 △야간 공사감독비 제도 재확립 △외부 감리 도입을 통한 감독 체계 개선 △신형 차량 공급가 현실화 △운행시간 연장 시 데이터 기반 결정 필요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문화 조성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송시영 노조위원장은 “3년 이내 퇴사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일한 만큼 대우받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 “근무 여건 개선은 시민 안전과도 직결”


이에 대해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늘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교통공사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MZ세대 중심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서울시가 보다 실효성 있는 공공교통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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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0 13: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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