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5월 동행축제 포스터.(제공=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적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를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30여 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과 2만 4000여 개 소상공인 제품이 참여해, 최대 30% 할인판매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쇼핑, 지마켓, 오아시스 등 4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만 5000개 제품을 대상으로 타임딜과 기획전을 진행하며,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특히 ‘동행제품 300’으로 선정된 소상공인 대표 상품들은 별도 특별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현대홈쇼핑, 엔에스쇼핑 등 8개 홈쇼핑 채널에서도 소상공인 전용 상생 기획전을 마련하고, 홈앤쇼핑·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 대방출 이벤트, 할인쿠폰, 포인트 적립 등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10개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을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에서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도 동행축제에 적극 참여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구매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은 추경 예산이 편성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 10곳에서도 전통시장 제품 특별기획전이 열리며, 2000여 개 시장에서는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세종시 중앙공원, 춘천시 호반광장, 인천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등지에서 개막행사가 동시다발로 열리며, 전주 웨리단길,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특별 판매전과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판판면세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6개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에서도 1000개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비씨, KB국민, NH농협, 롯데, 우리, 삼성 등 7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이용 시 3만 원 결제 금액에 대해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쿠팡과 카카오는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제품 특별기획전을 실시하며, 배달의민족은 ‘팔도진미관’ 상품 할인 및 포장주문 고객 대상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200곳의 중소 슈퍼마켓에서도 식료품·생필품 30개 품목을 최대 15% 할인한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가수 션이 소상공인 대표 4명과 함께 홍보모델로 참여해 ‘함께 살아가는 동행’의 의미를 전파한다. 션은 모델료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더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월 동행축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쇼핑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