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간한 『2025 지방행정 트렌드』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이 지방자치단체의 변화와 대응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 도서 『2025 지방행정 트렌드』를 4월 9일 출간했다. 지방자치 시대에 필수적인 변화 흐름과 전략을 종합한 이 책은 박영사를 통해 정식 발간됐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정책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책은 유수동 박사 연구팀이 집필을 맡아, 지방행정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변화와 이슈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까지 담았다. 단순한 전망을 넘어 실천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책은 총 3개 장으로 구성돼 △2024 지방행정 트렌드 평가 △2025년 주요 트렌드 전망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전략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외국인 인력 활용, 스마트 의료, 빈집 활용, 지역 맞춤형 분권 등 지역이 직면한 현실적인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안한다.
또한 지방공무원과 전문가들의 인터뷰, 현장 사례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실제 행정 현장의 고민을 반영했다.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일반 독자들도 접근이 가능하며, 미래 행정을 준비하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일 원장은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이제는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2025 지방행정 트렌드』가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행정의 바람직한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정책적 통찰과 실용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국내 대표 국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및 자치분권 관련 정책 개발과 자문, 제도 설계를 통해 지방행정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지방시대를 뒷받침하는 연구와 자료 발간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