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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도서관의 날’ 맞아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 운영 조례안」 발의 - 전문도서관 법적 근거 마련… 시민 접근성과 정책 신뢰도 제고 기대
  • 기사등록 2025-04-13 19:53:09
  • 기사수정 2025-04-13 19: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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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사진=김현주기자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운영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준을 마련해 의정자료 축적 및 정보 제공의 공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은 2013년 정식 개관한 이후 내부 예규에 따라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의 예규 수준을 넘어 법적 근거를 갖춘 운영체계를 확립하게 될 전망이다.


이숙자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전문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소가 아니라, 의원들의 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공공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공적 공간”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문도서관이 의정 자료 축적과 정보서비스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례안에는 전문도서관의 주요 기능과 역할도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서울시의회 및 관련 주요 자료의 수집·관리와 의회 기록물, 의정자료 축적, 시민 이용자 대상 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되며, 이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례안에는 전문도서관의 기능을 시민에게 한층 더 확장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 위원장은 “의회 내부를 넘어 시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지식 공유 행사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문도서관의 공공성과 개방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지식정보사회의 핵심 인프라인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날, 서울시의회는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전문도서관이 지식 공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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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3 1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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