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육군이 경북 산불 진화 지원작전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육군 치누크 헬기가 경북 의성군 안계면 일대 야산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육군
[서울=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최근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전국적 산불 피해와 관련해 “서울시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가 잿더미가 되고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가 막대하다”며 “서울시가 피해 지역을 위해 긴급 구호물자와 복구 인력,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울시 대외협력기금 등을 활용해 ▲생필품·의료용품·식료품 등 긴급 구호물자 지원 ▲소방 및 재난 대응 인력 파견 ▲성금 모금 및 기부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의 신속한 대응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