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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이끄는 讀한 리더] 김정일 충북도의원, "교육이 곧 미래입니다"
  • 기사등록 2025-03-18 15:17:50
  • 기사수정 2025-03-19 1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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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일 의원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일 의원은 공직사회의 심리적 건강과 교육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바탕으로 충북도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직원들의 심리 상담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 교육 정책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의 교육 철학과 정책적 방향을 집중 조명해 본다.



교육자가 정치인이 되다


김 의원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헌신하면서 현실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목회 활동과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제도적 개선을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13년간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교육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공직사회 심리 상담 지원 확대를 강조하는 이유


김 의원은 충청북도 직원들의 심리 상담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등 공직사회의 심리적 건강을 중요한 의정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공직사회는 여전히 경직된 조직 문화 속에서 행정수요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다"며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이 업무 효율성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협소한 직원 심리상담 공간을 확충하고, 상시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여 수요자 중심의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적인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직원들이 거부감 없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직사회의 심리적 건강을 중요한 의정활동 목표로 삼고 발언하고 있는 김정일 의원. 사진=충북도의회 


의정활동의 가치관과 영향을 준 책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변화와 혁신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변화는 단순히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이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데에는 데이먼 센둘라의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라는 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 책은 변화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심리적, 사회적 요소를 깊이 탐구하며, 개인과 조직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과정에서의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김 의원은 “이 책을 통해 변화의 본질과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의 도전 과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었다”며 “공직사회 역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조직 문화를 유연하게 바꾸고, 직원들이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존 맥스웰의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를 꼽았다. 이 책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열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하며, 꾸준한 자기 계발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개인의 성장과 리더십은 결국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특히 공직자들은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학습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책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학생, 직장인 등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김정일 의원의 인생 책과 추천 책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


김 의원은 교육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특히 늘봄학교 도입과 교육복지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현행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늘봄학교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무상 체육복 지원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무상 체육복 지원 조례를 통해 모든 학생이 체육활동에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보이지 않는 교육현장의 담을 허물고, 공교육이 신뢰받는 학교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심력과 체력을 함께 갖춘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


김 의원은 앞으로도 충청북도의 교육과 복지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사회 내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그는 "심리 상담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필수적인 제도"라며 "협소한 상담 공간을 확충하고, 상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기적인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직원들이 거부감 없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는 "건강한 조직 문화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김 의원은 충북도의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미래 교육을 대비하기 위해 AI 기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수학급 확대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충북형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단순한 성적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교수법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일 의원은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의 정책과 비전이 앞으로 충청북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정일 의원,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서 수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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