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영 기자
<사진제공 :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한국의정신문 장선영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평생독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5일(화) 오후 3시, 파주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에서 ‘경기도민 평생독서비전선포식’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의 독서 생활을 장려하고, 책 읽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포식의 핵심 메시지는 “책이 나를 만들었다, 책이 나를 만든다”이다. 이는 책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발전을 강조하는 것으로, 독서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연령과 계층을 초월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평생독서 얼라이언스’ 관계자, 평생독서 응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생독서 얼라이언스’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로, 경기도의 독서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평생독서 응원단은 도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 평생독서 비전 발표 ▲타운홀 미팅 ▲평생독서 응원단 출범 ▲독서 특강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내 인생의 책’**을 가져와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독서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독서가 단순한 개인적 활동을 넘어 사회적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책을 읽는 습관이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도민들이 독서를 더욱 가까이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평생독서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 독서 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지원 등이 있다. 특히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민들이 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연령별·직업별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독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책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이동식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업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도민들에게 독서 장려 캠페인을 전개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경기도는 ‘2025년 평생독서프로젝트’의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및 정책 지원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며, 향후 경기도의회의 협력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차원에서도 독서문화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 지원 및 정책 수립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서관 확충, 지역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의 초대장과 홍보 포스터, 세부 계획안은 경기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민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으며, 독서문화 확산에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도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독서를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문화 캠페인과 정책 추진을 통해 도민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독서문화 활성화는 단순한 단기 캠페인이 아니라 지속적인 정책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분야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평생독서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