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미래 100년 준비… 지속 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
  • 기사등록 2025-02-14 15:14:45
기사수정

강남구 미래 100년을 향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미래 비전 선포하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사진=강남구청

[서울=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 선포


서울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년인사회에서 "구민과 함께 강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도시 개발, 경제 성장, 안전,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남구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강남구는 ‘걸어서 10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과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해 주민들이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공원 및 녹지 공간을 확대하여 도시의 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강남구는 로봇 테스트필드 확장,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강남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를 글로벌 표준에 맞는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AI CCTV 확대 설치, 침수 예방 시설 구축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복지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출생 지원 사업 확대, 교통비 지원, 노인 복합문화시설 조성, 장학기금 조성 등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 부부 지원, 출산·양육 지원금 확대, 아이 돌봄 서비스 강화 등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강남구는 주민 주도형 축제 활성화, 공공도서관 건립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강남만의 독창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제시한 이번 비전은 강남구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담고 있다.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해진다면, 강남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2-14 15:14:45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년내일저축계좌, 놓치면 손해!
  •  기사 이미지 정치 집회 속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  기사 이미지 [김을호의 의정포커스] 정치 불신, 왜 심각해 졌을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