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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 새로운 도약, 정문헌 구청장의 2025년 정책과 비전
  • 기사등록 2025-02-04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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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이재국

[서울=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2025년, 서울 종로구가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며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의 정책과 비전은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생 대응, 주민 소통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정 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내놓았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대출 이자의 이차보전금과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융자 원금 상환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특히,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 상품권을 매월 1일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종로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책을 시행한다.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는 ‘2025년 저출생 대응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신혼부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출산 가정에는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아동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및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구를 조성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


정 구청장은 구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17개 동을 순회하며 ‘2025년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구정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구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각 세대를 대표하는 주민소통관을 모집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정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주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 투입


2025년 종로구 예산은 총 5,7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정 구청장은 “경제를 선순환 구조로 돌리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복지 확대, 교육 및 안전 인프라 개선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종로구는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공공시설 확충,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 도시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배정하여 종로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구민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종로"


정문헌 구청장의 2025년 정책과 비전은 종로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대책,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종로구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정 구청장은 “구민들의 삶 속에서 해답을 찾겠다”며, “희망이 영글어 가는 종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종로구는 더욱 활력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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