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신년사 모습. 사진=노원구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 노원구가 2025년을 맞아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완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신년사에서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의 정책과 비전은 복지, 환경, 문화, 도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원구는 2025년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복지 분야에 할당하며,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구민들이 복지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노원구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추진단을 통해 실현 가능한 목표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노원구를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노원구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와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수락산 자연휴양림, 아동·청소년 문화복합 레포츠 시설 ‘점프’, 미니어처 전시관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 등 새로운 공간이 조성되고 있으며, 경춘선 공릉숲길의 ‘커피축제’, ‘수제맥주축제’,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축제가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 정책은 노원구를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로 개발하여 첨단 산업과 직주근접 도시를 결합한 자족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운대 역세권개발사업과 GTX-C노선과의 시너지를 통해 월계동을 신생활·지역경제의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등 도시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노원구는 2025년 본예산을 1조 2,925억 원으로 편성하며,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에 따라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지속성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오승록 구청장의 2025년 정책과 비전은 복지, 환경, 문화, 도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원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의 비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니라, 구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노원을 만드는 것이다.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해진다면, 노원구는 서울 동북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노원구의 미래가 밝게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