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고창읍성 답성놀이.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이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5년을 군정의 원년으로 삼아, 군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2024년은 고창군이 산업과 관광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해였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삼성전자 소유권 완전 이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기업의 투자 유치는 고창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 또한, 명사십리 해양관광지와 운곡람사르습지센터 조성으로 관광 인프라를 크게 확충했으며, 농업근로자 기숙사와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해 농업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했다.
심 군수는 2025년을 고창군의 전환점으로 삼고, 4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다. 고창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0명 이상 유치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둘째, 첨단산업도시로의 변화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삼성전자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유치하고,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과 고창종합테마파크 착공을 통해 고창을 첨단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셋째, 1,000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과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하여 고창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수산인의 날을 통해 수산업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넷째, 군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이다. 출산장려금과 난임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여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
고창군은 최근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라북도 유일의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심 군수는 “군민의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통해 군민과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4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를 진행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 미래로
고창군의 2025년 정책은 첨단산업, 관광,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변화와 성장'이라는 비전 아래, 고창은 지역사회와 군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심덕섭 군수의 리더십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한다면, 고창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 고창의 하늘 아래 펼쳐질 변화와 희망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함께 만들어가는 고창, 변화와 성장을 통해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사진=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