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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친기업・투자유치 정책 발표 -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국제 도시로의 도약 등 추진
  • 기사등록 2025-01-14 03: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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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정신문=이혜미 기자]

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2025년 친기업·투자유치 정책’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울산시는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민생경제 회복, 국제 도시로의 도약, 지·산·학 상생협력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강화"

2025년 기업투자국 예산은 전년 대비 512억 원이 증액된 1,507억 원으로, 이 자금을 통해 경제주체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11개 선도기업이 22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세제 및 재정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는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 지역 창업 거점을 개소하고, 창업벤처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하여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3,280억 원의 육성자금을 상반기 중 90.9%인 2,980억 원을 공급하며, 지원 업종도 확대하여 택시 운송업체를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민생경제 회복 :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회복"

울산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730억 원 중 70.2%인 1,215억 원을 조기 집행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국제(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 전략적 투자유치 및 지방정부 외교 강화"

울산시는 투자협약 기업에 대한 관리와 기술강소기업에 대한 특별보조금을 지원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담 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지방정부의 외교력을 강화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산・학 상생협력 : 지역주도 대학혁신 및 우수인재 양성 지원"

마지막으로, 지역주도 대학혁신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청년정책 종합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울산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청년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친기업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여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울산광역시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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