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진
[한국의정신문 고경진 기자]
『안양시의원 곽동윤입니다』는 경기 안양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곽동윤 의원이 소셜네트워크 카카오톡 채팅방 친구에게 의정활동을 공개하고, 소통한 내용을 기록한 첫 출간도서 입니다.
사진=안양시의회
2024년 곽 의원은 2022년 예비후보 시절부터 2023년까지 기초의원 일상을 카카오톡으로 공개한 내용을 자신의 저서에 담아냈습니다. 기초의원 일상을 카카오톡으로 전하며 '동윤톡'이라는 닉네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600명으로 시작한 동윤톡이 2년 남짓 1만 1,000여명의 규모로 커졌고, 답신한 내용은 46만 톡(2024년 5월 기준)을 넘기도 했습니다.
『안양시의원 곽동윤입니다』는 곽동윤 의원의 20대시절 기초의원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 줍니다. 일례로 출산지원금 확대와 관련하여 곽 의원은 36명이 보낸 A4 17쪽 분량 답장에 감동한 내용과 셋째가 열흘 일찍 태어나 출산지원금을 못 받는 여성의 사연에 부끄러움을 솔직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의원으로 선정 되기까지 의정활동 과정을 실었고, 시의원 첫 날부터 새물공원 사고현장 방문사연도 전했습니다.
소통은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 줍니다. 곽 의원은 이 책을 통해 소소한 연결고리 같지만 카톡으로 시민들의 생각을 접하면서 진솔한 대화와 경청을 이끄는 소통의 중요성을 전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