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서울=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4 서울사회공헌대전’*이 12월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문화의 확산과 지역사회 및 시민들의 협력적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나브로 전문봉사단(단장 장태기)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나브로 봉사단은 서울시의 사회복지 증진과 시민 참여를 더욱 촉진하며, 시각장애인 및 뇌병변 청소년 지원, 환경 보호 활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태기 시나브로 단장은 협약 체결 후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나브로 전문봉사단의 전규민 부단장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동반주 및 청소년 문화체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전규민 부단장은 수상 소감에서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일궈낸다는 믿음으로 활동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며 지역사회의 성장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서울사회공헌대전은 기업, 단체, 시민들이 모여 사회공헌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며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시민과 단체가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문화는 공동체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더 많은 이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나브로 전문봉사단은 2022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단체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