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 의원들이 청년미디어타워에서 시설 운영 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황규진)가 관내 주요 공공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현장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월 28일 총무위원들은 청년미디어타워와 남동수영장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대응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황규진 위원장과 김재남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재호 의원, 이철상 의원, 반미선 의원, 이유경 의원, 이용우 의원, 이연주 의원 등 총 8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공공시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구민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의원들은 청년미디어타워를 방문해 청년 창업 및 문화 활동 지원 공간을 둘러보고, 구비된 미디어 장비 및 제작 환경을 점검했다. 관계자로부터 운영 프로그램 현황, 이용률, 시설 관리 인력 배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년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의원들은 운영시간 개선과 장비 접근성 확대, 콘텐츠 기획 지원 강화 등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설 내 다양한 아이디어 실험과 창작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총무위원회는 남동수영장을 찾아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수영장 내 시설 안전관리 현황, 수질 및 위생 점검 체계,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안전 요원 배치 수준 등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노후구간이 존재하는 일부 시설에 대해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고, 이용자 불편 사례가 없는지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수영장은 남동구민의 건강과 여가의 중요한 기반시설인 만큼, 시설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 체계 유지와, 안전 요원 배치의 안정적 운영으로 구민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규진 총무위원장은 현장활동을 마친 뒤 “두 시설은 구민과 청년의 삶과 직결된 공공자원으로, 운영 효율과 안전 관리가 곧 서비스 품질”이라며 “단순히 운영에 그치지 않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과 혁신을 통해 최적의 시설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주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앞으로도 공공시설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하여, 구민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기반시설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구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형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