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12월 1일 의회 전정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천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김천시의회는 12월 1일 의회 전정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캠페인 현장을 찾았다. 의원들은 성금을 기탁하며 시민과 함께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김천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지역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배려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시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나영민 의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렵게 예상된다”고 우려를 전하며, “적은 정성이라도 함께 모으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많은 시민들께서 나눔의 손길을 더해 주신다면 김천이 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김천시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회, 군민과 마음을 나누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의회는 그동안 의정 활동뿐 아니라 주민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과 기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취약계층 복지, 청소년 지원, 재난 취약 환경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꾸준히 확장해 오고 있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성금 전달이 아닌, 상생과 시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김천시의회는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군민의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도록 홍보와 참여 독려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천시의회의 이번 행보는 연말 한파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의회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긍정적 움직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