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은주 의원, “구리여중 IoT 기반 체육관 무인개방… 주민 체육 활성화 우수사례”
  • 기사등록 2025-12-02 19:52:38
기사수정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1일 구리여중 체육관을 방문해 IoT 기반 무인개방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IoT 기반 학교 체육관 무인개방 안전 이용문화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학교시설 개방 정책의 실제 운영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접근성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현재 관내 5개 학교 체육관에 IoT 기반 무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민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육관을 예약하고 출입·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구, 배드민턴, 배구, 피클볼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여중의 IoT 기반 체육관 개방 운영을 우수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감사에서 강조했던 정책이 구체적으로 이행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생활체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다른 학교로 확대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상생형 체육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학교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공공자산이며, 방과 후에도 지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공교육의 확장된 역할”이라고 말했다.


IoT 기반 무인개방 시스템은 출입 보안과 시설 관리 효율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신원 인증을 거쳐 지정된 시간에만 체육관 출입이 가능하며, CCTV 및 이용 기록 관리로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운영 인력 부담을 줄이고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전국 단위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은 현장 간담회에서 구리시 여성배구회의 건의도 함께 청취했다. 현재 체육관 이용 가능 시간이 오후 9시 30분까지로 제한되어 연습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 “안전 요건이 충분히 확보되고 운영 안정성이 검증된 만큼, 22시까지로 이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무인 운영 시스템은 주민 참여형 학교시설 개방 모델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편리하고 활기찬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의원은 “학교 시설은 지역사회의 활력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평소에도 지역 체육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 도정질문과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체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했고, 구리시 내 학교시설 개방 확대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주요 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해왔다.


경기도의회의 노력과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이 생활체육 접근성 확대는 물론, 지역 공동체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02 19:52:38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년내일저축계좌, 놓치면 손해!
  •  기사 이미지 정치 집회 속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  기사 이미지 [김을호의 의정포커스] 정치 불신, 왜 심각해 졌을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