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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장애인복지관서 설렁탕 나눔 봉사 - 현장 목소리 청취 및 복지지원 체계 점검
  • 기사등록 2025-11-30 2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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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25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의정부시의회가 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5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복지관 이용자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성을 청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배식 봉사와 함께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짧은 대화와 격려의 말을 건네고, 따뜻한 설렁탕 한 끼를 대접하며 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폈다. 의원들은 이용자들의 불편이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부분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였다.


또한 봉사활동 이후에는 복지관 시설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장애인 복지 지원 확대 방향을 모색했다. 의원들은 ▲시설 이용 편의 개선 ▲프로그램 접근성 확대 ▲돌봄 공백 방지 ▲지속 가능한 인력·재정 확보 등 현장 중심 개선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장애인 복지 수요가 증가하며 시설과 서비스의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시의회가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도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김연균 의장은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가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시민 체감형 복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접근성 개선 ▲자립 지원 강화 ▲여가·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가족지원 체계 보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지역 복지 수준을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며, 지방의회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여준 의정활동 방식은 단순한 이벤트형 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인 복지정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행보로 평가된다.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계속해서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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