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와 용인외대부고가 '위대한 수업' 활용 교육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용인외대부고 정영우 교장, EBS 김유열 사장, 용인외대부고 박인호 교감) (사진제공=EBS) 

[한국의정신문 장선영 기자]

EBS(사장 김유열)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교장 정영우)는 11월 27일 오후 4시, 용인외대부고 드림홀에서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활용한 학교 교육혁신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격차 해소와 국가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EBS와 용인외대부고가 '위대한 수업' 활용 교육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EBS) 

협약에 따라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은 세계 석학 강의를 담은 글로벌 플랫폼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논술·구술 중심의 탐구 활동, 심화 학습, 테마 독서 기반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이는 국가적으로 강조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맥을 같이한다.

EBS 김유열 사장은 “<위대한 수업>은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적 교육 자원”이라며 “교육현장과 공영미디어의 협력 모델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우 교장은 “공공 교육기관과 고교가 협력해 학생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BS는 향후 전국 단위 연구학교,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미래형 융합교육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