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영
EBS-경기도 ‘1318온코칭’, 참가자들이 서울대학교 대학탐방 진행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EBS)
[한국의정신문 장선영 기자]
경기도와 EBS가 공동 추진 중인 청소년 학습코칭 지원사업 ‘1318온코칭’이 지난 11월 2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현장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교육격차 완화와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적 노력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 사례로 주목된다.
‘1318온코칭’은 청소년에게 균등한 학습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기반 학습 코칭 서비스로, 1:1 맞춤형 코칭을 통해 공부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대학탐방은 학습자의 진학 동기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습자 56명과 학습코치 6명이 참여했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의 학습법 특강, 진로·진학 설명, 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실제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복지 차원의 정책적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EBS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이후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EBS 김유열 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정책의 핵심”이라며 “EBS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공공교육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