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영
사진제공=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한국의정신문 장선영 기자]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재활전공 및 독서코칭교육전공 주임교수인 김을호 교수의 신간 『태도는 카피가 안 된다』가 출간 하루 만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교육·의정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에서는 AI 기술 발전 속도가 가파른 시대일수록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을 키우는 힘’, 그중에서도 ‘인성과 태도 교육’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본문에 실린 “AI는 지식을 모방할 수 있어도 인성은 모방할 수 없다”는 문장은 국가 정책 전반에 시사점을 던진다. 공직자의 윤리, 교사의 태도, 청년세대의 일자리 경쟁력 등 사회 전 분야에 연결되는 메시지다.
김 교수는 책에서 인성·태도가 사회적 신뢰를 만들고, 신뢰가 곧 국가의 성장 속도를 결정한다는 점을 설명한다.
또한 청년층이 AI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의 기준’을 제시하여 정책적 방향성을 제안한다.
의정 관계자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사람 중심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맞닿아 있는 책”이라며 “인성 교육과 태도 교육에 대한 정치·행정적 관심을 촉발할 만한 저작”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