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2025.11.6.서산시 부석면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서 그린 UAM-AV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에서 이완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산의 풍경을 바꿔 온 지난 시간들을 떠올려 보면, 여러 사업의 속도가 붙고, 멈춰 있던 현안들이 다시 움직인 순간마다 한 사람의 뚝심과 조용한 결단이 스며 있다. 도시 곳곳에 새로운 바람이 일기 시작한 것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망이 촘촘해진 것도, 미래 산업의 기반이 하나둘 자리 잡기 시작한 것도 모두 같은 자리에서 무거운 책임을 감당해 온 리더의 발걸음에서 비롯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변화의 과정에서 ‘누가 더 빨리 움직였는가’보다 ‘어디를 향해 가는가’를 먼저 생각해 왔다. 시민이 겪는 불편을 가장 먼저 보고, 서산이 앞으로 서야 할 자리를 가장 멀리 내다보며 시정을 이끌어 왔다. 서산이 오늘의 속도와 내일의 방향을 함께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그의 시정철학에는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려는 태도가 깊이 자리하고 있다. 현실의 장벽 앞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한 번 세운 약속은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려는 확신, 그리고 도시는 결국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라는 믿음이 그의 행정 전반을 지탱해 왔다.
이완섭 시장이 지나온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서산이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려 하는지가 한층 또렷하게 드러난다.
민선 8기 3년 동안 이완섭 시장이 이끈 서산의 행정은 단순히 사업의 추진을 넘어, 멈춰 있던 시정을 다시 움직이고 도시의 미래를 위한 동력을 본격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이었다. 그는 취임 초기부터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하며, 각종 현안의 해묵은 난제를 하나씩 돌파해 왔다. 그 결과 서산시는 최근 3년간 시청 개청 이래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고, 2025년에는 외부재원 6,354억 원을 포함한 총 1조 2,498억 원으로 재정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평가 3관왕을 달성하며 ‘재정운영의 모범 도시’라는 평가도 받았다.
공약 이행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행정의 기본이 되는 약속과 실천에서 확실한 신뢰를 구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서산의 미래를 결정할 굵직한 기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도시 전반의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대산그린컴플렉스, 대산3, 대산충의, 현대대죽2 등 네 곳의 일반산업단지가 잇따라 승인되었고, 수석·예천3·공림 등 도시개발사업도 모두 인가를 받았다.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기본계획과 고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서산~영덕 고속도로(대산~당진 구간)는 전 구간 착공에 돌입해 서해안권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변곡점을 맞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빠르게 이뤄졌다. 국도 29호선의 만성적인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감응 신호체계를 도입하고 출퇴근 전용 신호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공단 근로자들의 이동 시간을 실질적으로 단축시켰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AI 기반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시스템과 부춘산 스마트폴 설치는 서산을 AI 안전도시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드론 산업이 두드러진다. 서산은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 2회 연속 선정되었고,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되며 국내 드론 기술 실증·상용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섬 지역 배송, 해상 선박 물류 지원,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같은 실증 사업은 서산이 지닌 지리적·산업적 특성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이처럼 행정·산업·안전·교통·미래전략 분야에서 동시에 변화가 일어나는 점은 이완섭 시장의 시정 철학과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준다.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도시의 전 구성 요소를 함께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서산의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져 온 것이다. 서산이 오늘의 속도를 넘어 내일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산시는 2024년도 지방재정분야에서 3관왕 달성의 쾌거를 누렸다. 사진=서산시
이완섭 시장의 삶을 지탱해 온 핵심에는 “꿈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 그는 인생의 여러 갈림길에서 늘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태도를 선택해 왔다. 꿈을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는 습관, 어려움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인내, 한 번의 실패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 시도하려는 마음가짐은 그가 쌓아온 인생철학의 중심을 이룬다.
이러한 태도는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에서 더욱 단단해졌다. 이완섭 시장은 젊은 시절 이 책을 처음 접한 이후, “명확한 목표·확신·지속적인 실천”이라는 힐의 성공철학을 삶의 원칙으로 삼아왔다. 세계적인 부호들과 혁신가들의 사례를 토대로 정립된 힐의 13단계 성공철학은 이 시장에게는 단순히 자기계발서의 메시지가 아닌, 어떤 난관 앞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생의 나침반과 같았다.
그는 목표가 흔들릴 때마다 ‘왜 이 길을 가고자 했는가’를 다시 돌아보았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문제를 분석하여 새로운 해답을 찾아냈다. 변화를 이끌어야 할 행정 현장에서도, 추진해야 할 사업이 잠시 멈출 때에도, 그는 늘 힐이 강조한 원칙대로 움직였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이 바로 서면 속도는 따라온다.” 이 시장의 가치관은 그렇게 도시 행정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확장되었다.
나폴레온 힐은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에서 성공한 인물들이 공통적으로 갖춘 특성을 철저한 연구를 통해 정리했다.
힐은 “꿈을 실현하는 13단계 성공철학”을 제시하며 명확한 목표가 의지를 만들고, 의지는 행동으로 이어지며, 결국 행동이 현실을 변화시킨다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원칙을 강조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의 행정 운영 방식 역시 이러한 철학과 맞닿아 있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든, 수년간 답보 상태에 있던 현안을 다시 꺼낼 때든 이 시장은 먼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한 뒤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확신을 조직 전체에 공유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왔다.
현안을 바라보는 태도 또한 힐이 강조한 ‘긍정적 정신자세(PMA)’와 닮아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한계를 먼저 이야기하기보다 가능성을 찾고, 예산과 절차라는 현실적 장벽이 눈앞에 놓여 있을 때도
“해결책은 반드시 있다”는 신념으로 행정의 방향을 다시 정렬해 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공직사회 전반에 자신감과 책임감을 심어주었고,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여러 사업이 다시 추진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결과는 서산시의 지난 3년 곳곳에서 확인된다. △미래 산업 기반 구축 △기록적인 외부재원 확보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의 본격 추진 △교통 인프라 개선 △시민 안전망 고도화 등 이러한 변화들은 이완섭 시장이 삶에서 다져온 철학과 인생책에서 배운 실천 원칙이 시정 곳곳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과다.
이 시장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도시를 변화시키는 일은 결국 누군가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과 같습니다. 믿고, 흔들리지 않고, 실천하면 결국 결과가 따라옵니다.”
서산이 걸어온 지난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이완섭 시장의 인생관·가치관·철학이 어떻게 서산시정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꿈을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는 습관, 어려움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인내, 한 번의 실패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 시도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이 시장은 이러한 태도가 인생책인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민선 8기 후반부를 맞은 이완섭 시장의 시선은 이미 서산의 ‘다음 10년’을 향해 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산이라는 도시의 삶의 질과 경쟁력을 좌우할 기반을 깊고 넓게 다져가는 과정이다.
서산공항은 그중에서도 지역 교통·산업·관광의 지형을 바꿀 핵심 축으로 꼽힌다.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기본계획과 고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항공유(SAF) 실증센터, 탄소포집 실증지원센터, UAM·AAV 핵심부품 실증 기반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이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항공연료·도심항공교통 같은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사업들이다.
도시 곳곳의 변화 역시 이전보다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로 향하면서, 멈춰 있던 개발 지형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견인할 중요한 흐름이다.
생활 인프라와 복지 환경 또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안전·복지·문화 시설의 확충은 단기 성과를 넘어 도시의 품질을 결정짓는 요소로, 이완섭 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영역이기도 하다. 가로림만, 해미성지, 서산한우목장길 등 서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관광 기반 확장도 ‘찾고 싶은 서산’, ‘머무는 서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준비다.
그는 언제나 “도시의 변화는 결국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왔다. 그래서 그의 다짐 역시 거창하지 않다.
“처음의 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길을 끝까지 함께 가겠다.”
이 말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지난 3년의 성과를 지탱해 온 그의 원칙이자 앞으로의 시정을 이끌어갈 중심축처럼 들린다. 서산의 내일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그가 이어가는 걸음에서 그 윤곽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2024.11.7 서산~영덕선(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은 서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서산시
나폴레온 힐은 말한다.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작’하는 것이다.” 이 말은 지난 3년 동안 이완섭 서산시장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비춘다.
많은 과제 앞에서 머뭇거리기보다 먼저 움직였고, 어려움이 찾아올 때는 방향을 다시 잡아 한 걸음 더 내디뎠다. 그 과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장면보다 조용한 결단과 꾸준한 실천이 쌓여 만들어 낸 변화였다.
도시의 성장은 언제나 큰 의식이나 거대한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작은 문제 하나를 바로잡으려는 마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걷는 발걸음, 그 일상의 집중이 쌓여 어느 순간 도시 전체의 흐름을 바꾼다.
서산이 지난 몇 년 동안 보여준 변화는 바로 그런 축적의 힘이다. 길이 열리고, 산업이 다시 움직이고, 시민의 삶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미래를 위한 초석이 하나씩 놓여지는 과정 모두가 이완섭 시장의 목표 의식과 실천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앞으로의 서산은 확신 하나로 길을 열어 왔던 지난 시간처럼, 명확한 비전과 책임 있는 실천이 변함없이 이어진다면 더 단단한 도시, 더 멀리 바라보는 도시로 자라날 것이다.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이 문장은 단순한 표어가 아니라 시장이 시민과 함께 그려 온 미래의 약속이자 이 도시가 앞으로도 계속 붙들어야 할 한 줄의 방향이다.
서산의 내일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한 발을 내딛는 리더의 발걸음이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2월 8일 서산시 지곡면 중리포구에서 열린 드론 상용화 서비스(섬지역 주민 치킨 배달) 시연회는 서산 지역 산업의 재도약과 시민 삶의 편의 향상, 그리고 미래 기반이 차근히 마련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사진=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