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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 방배카페골목 방문 “골목상권, 지속 가능한 브랜드화가 필요하다”
  • 기사등록 2025-11-20 1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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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운영위원장(대한민국 운영위원장협의회장, 국민의힘 서초2)은 11월 15일(토) 방배카페골목에서 열린 상권 활성화 축제 ‘방가방카’를 찾아 상인·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 활동을 펼쳤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이숙자 운영위원장(대한민국 운영위원장협의회장, 국민의힘 서초2)은 11월 15일(토) 방배카페골목에서 열린 상권 활성화 축제 ‘방가방카’를 찾아 상인·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 활동을 펼쳤다.


■ 생활문화 기반 골목에서 주민 의견 청취


방배카페골목은 이동, 휴식, 만남 등 생활권 전반에서 활용되는 대표적인 골목공간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꾸준히 이용하는 지역 상권이다.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행사 현장을 돌며 상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청취했다. 주민들은 골목을 이용하면서 느낀 개선점과 불편 사항, 골목상권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인들 역시 환경 개선, 접근성·이용 편의성 강화 등 현실적인 요구를 전달하며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여건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70~80년대 명소… 여전히 살아 있는 생활권 골목


‘방가방카’ 축제가 열린 방배카페골목은 1970~80년대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졌던 명소다. 세월이 흐르며 골목의 모습은 변화했으나, 현재도 축제·문화행사·일상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골목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꾸준한 유입이 지속되는 생활상권이라는 점에서 지역 내 핵심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 “서울시·서초구 협력 통한 상권 브랜드화 필요”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방배카페골목의 역사성과 잠재력을 강조하며, 골목상권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이 의원은 “방배카페골목은 70~80년대 시민들이 즐겨 찾던 공간이자, 현재도 서울시 상권분석에서 인사동·성수동과 함께 방문량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난다”며 지역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옛 명성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서초구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경제와 생활문화가 만나는 골목… 정책 지원 필요성 커져


방배카페골목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주민의 일상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 있는 생활문화 중심 골목공간이다. 이숙자 운영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역 상권의 현실을 확인하고, 골목이 지역경제와 생활문화의 중심축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 상권이 변화 흐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며, 이번 현장 소통 활동을 통해 방배카페골목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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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20 1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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