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이 11월 16일 일요일, 마을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시현)과 함께 파주에 위치한 아크보호소를 방문하며 지역사회 동물복지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사진=김영림 의원제공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이 11월 16일 일요일, 마을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시현)과 함께 파주에 위치한 아크보호소를 방문하며 지역사회 동물복지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 실천을 이어 온 김영림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동물보호 현장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방문에는 마을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의 특별한 기부가 함께했다. 협동조합 가족 중 한 학생이 저금통에 모아온 동전을 기부해 아크보호소의 개 우리 펜스 제작비에 보탬이 되었고, 협동조합 구성원들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방석을 준비해 보호소에 전달했다. 소소한 기부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정성과 실천의 가치는 크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다.
마을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은 그동안 반려동물 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기반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보호소 방문 역시 이러한 관심과 실천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으며, 협동조합 구성원들은 보호 동물의 생활환경을 살펴보고 필요한 사항을 보호소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밝혔다.
김영림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시민 단체가 함께 책임을 나누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그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자신의 소신을 언급하며,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오늘 전달된 정성과 손길이 보호소의 아이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크보호소 관계자는 학생의 작은 저금통 기부와 손수 만든 방석 등을 비롯해 이번 방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에서 이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것이 보호소 운영에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자체 의원, 지역 협동조합,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기록된다. 동물보호 현장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의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행보는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