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OK도민광장, 도민 소통·휴식·문화가치 품은 열린 공공공간 될 것” - 제막식 참석해 출범 축하…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계층 통합 기대
  • 기사등록 2025-11-16 23:53:01
기사수정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OK도민광장’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광장의 공식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4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OK도민광장 제막식’에 참석해 광장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며 “이 공간이 도민의 여가와 소통, 세대 간 공감 형성을 위한 열린 공공공간으로 자리 잡아 전라남도의 대표 상징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 도민과 학생, 유치원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광장 조성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버블쇼 사전공연, 제막식, 퍼포먼스,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OK도민광장이라는 이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 의미를 담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이곳이 어린이와 청소년, 도민 가족까지 세대와 계층 구분 없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여름철에는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휴식 시설을 넘어, 공공 문화·취미·공연·체험 활동이 가능한 기능 복합형 광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 의장은 도민 중심의 시설 운영 필요성을 언급하며 “최근 지역민의 생활 방식은 휴식과 놀이 공간의 질적 수준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남OK도민광장이 이러한 흐름에 맞춰 도민의 일상과 문화향유 권리를 실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가족 단위 여가 활동은 물론이고, 지역 청년들이 모여 미래를 구상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도 도민 소통과 공공공간 정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막식을 가진 전남OK도민광장은 최근 공모 절차를 통해 공식 명칭을 확정했으며, 향후 아동·청소년·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한 열린 생활문화형 광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밀착형 문화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간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도민 참여형 공공 인프라 정책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광장 운영 활성화 방안과 사계절 특화형 콘텐츠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교육기관, 시민사회, 청년 커뮤니티 등과의 협력 확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족 놀이형 프로그램, 계절별 체험형 행사, 청년 문화클래스 등과 연계한다면 광장은 전남형 생활문화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막식은 공간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방·참여·문화·휴식·공감을 담은 지역 공공자산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 및 지역 공동체 회복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16 23:53:01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년내일저축계좌, 놓치면 손해!
  •  기사 이미지 정치 집회 속에서 휘둘리지 않는 법!
  •  기사 이미지 [김을호의 의정포커스] 정치 불신, 왜 심각해 졌을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