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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AI와 미래 정책연구회’, 파주시 미래비전 수립 위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 AI 기반 행정혁신·디지털 생태계 조성 위한 단·중·장기 전략 제시
  • 기사등록 2025-11-15 22: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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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에서 열린 ‘AI와 미래 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와 미래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이진아)가 6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미래산업분야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약 3개월간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파주시의 미래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인 이진아 대표의원, 최창호 의원, 이혜정 의원, 손성익 의원, 그리고 파주시 정보통신과장, AI기반팀장,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파주시의 AI·디지털 정책을 어떻게 현실 행정과 연결할 것인지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연구 결과는 크게 ▲콘텐츠 창작자 육성 ▲디지털 랩(Digital Lab) 도입 ▲중·장기 AI 산업 육성 전략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파주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실질적인 AI·디지털 기반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단체는 특히 파주시만의 AI 행정서비스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공공서비스·민원처리·도시관리 전반에서 AI 기술 활용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파주시가 자체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연구 결과는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실행계획부터, 중·장기적으로 도시 혁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까지 포함하고 있다.


단기 전략에는 ▲민관 협력 기반의 콘텐츠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지역 기반 디지털 교육 ▲AI 체험 중심의 디지털 랩 조성 등이 포함됐으며, 장기 전략에서는 ▲AI 특화 산업 생태계 구축 ▲스마트 행정체계 완성 ▲지역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등이 제시됐다.


이진아 대표의원은 보고회에서 “이번 정책연구가 파주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행정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기반 행정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파주시청에 지난 7월 신설된 AI기반팀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며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파주만의 독창적인 AI 기반 정책은 지역 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행정 투명성·효율성·시민 참여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파주시의 중장기 미래전략 수립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지역사회 변화와 미래 도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행정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AI와 미래 정책연구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파주시의 행정정책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조례 제정·예산 반영 등 구체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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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15 22: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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