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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목소리가 서울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 -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 참석, 청년정책 전국 확산 강조
  • 기사등록 2025-11-03 1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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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11월 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본청 8층)에서 열린 「2025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총회」에 참석해 청년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서울의 미래정책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1년간의 청년정책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청정넷 위원을 비롯한 청년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년자율예산 의결, 시장 표창 수여식, 그리고 ‘청년 키워드 언박싱’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청년들의 열띤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김길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년 시절 각종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했던 저의 모습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의 모습과 겹쳐 보여 매우 반갑다”며 “청년의 시각에서만 나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실적인 정책 제안이 바로 도시의 혁신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청정넷이 지난 1년간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러한 과정이 서울의 정책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청년의 삶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주거 불안, 일자리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청년 세대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러분은 좌절하지 않고 함께 모여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서울의 미래는 결국 여러분이 그려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표적 청년정책인 ‘청년월세 지원’과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을 모범 사례로 언급하며, “서울의 청년정책은 이제 전국이 주목하는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청년기본법 제정 당시부터 함께 고민해 온 정책의 성과가 현장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청년이 꿈을 펼치고,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서울의 100년 미래를 그려가는 위원회로서,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도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더 많은 청년이 사회와 도시의 변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청년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년자율예산 의결’이 진행되어 청년들이 스스로 예산의 사용처를 결정하는 참여민주주의의 현장이 구현됐다. 또한 ‘청년 키워드 언박싱’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 문화, 환경, 디지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청년정책 제안, 예산 심의 참여,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고립청년 지원, 청년주거 안정, 디지털 격차 해소 등 현안 중심의 정책 제안을 다수 발굴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길영 의원은 “서울의 미래는 청년의 꿈과 가능성에 달려 있다”며 “청년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해소하고, 동시에 창의적인 청년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서울시는 청년 참여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정책 추진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의회 또한 청년의 참여와 자율성이 정책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입법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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